디아블로3 세트 던전 등장, 2.4.0 패치 테스트 서버 오픈
2015.11.12 17:11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 '디아블로 3' 2.4.0 패치 테스트 서버가 열렸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RPG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대규모 업데이트인 2.4.0 패치 테스트 서버를 열었다고 12일(목) 밝혔다.
‘디아블로 3’ 2.4.0 패치 업데이트를 앞두고 테스트가 진행된다. 다채로운 신규 레이드와 보스 몬스터, 강력한 아이템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를 통해 위험천만한 야수가 살고 있는 ‘회색공허 섬이 새롭게 추가될 뿐 아니라, 기존 지역에도 소소한 변화가 찾아온다. 대표적으로 ‘세체론의 폐허’에서 볼 수 있는 ‘영겁의 숲’과 ‘레오릭의 저택’ 1막 무너진 계단실 너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왕실’이다.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꾸밀 수 있는 ‘세트 던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각 직업용 세트 아이템에 맞게 구성된 24개 ‘세트 던전’ 중 한 곳에 도전할 수 있는데, 각 ‘세트 던전’은 미리 생성되어 있으며 진행 방식은 모든 특정 직업용 세트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구성된다.
‘세트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세트 아이템 6개를 모두 착용해야 하며, 그 다음 ‘레오릭의 도서관’으로 이동해 비밀에 싸인 시험을 치를 위치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 ‘세트 던전’을 찾아야 한다. 이후 해당 ‘세트 던전’을 지배하면 전용 꾸미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금화를 소비해 균열을 강화하면 전설 보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화 균열’도 새롭게 적용된다. 금화 소비량은 도전하는 균열 단계에 따라 다르며, 전설 보석 추가 업그레이드 기회는 ‘강화 균열’을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시즌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신속하게 영웅을 전환할 수 있는 ‘시즌 윤회’ 기능도 추가된다. ‘시즌 윤회’를 이용하면 비시즌 영웅을 즉시 시즌 1레벨 영웅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영웅의 이름과 플레이 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장비는 제거되어 우편을 통해 자동으로 비시즌 캐릭터에게 전달되며, 해당 아이템은 추후 최대 30일 동안 우편함에서 찾을 수 있다. 정복자 레벨과 완료한 업적, 그 외 다른 기록들 또한 비시즌 영웅에 모두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전설 아이템과 새로운 ‘카나이의 함’ 제조법이 게임에 추가되고 여정을 4장까지 처음으로 완료하면 해당 직업의 세트 아이템 중에서 한 종류의 세트 아이템을 모두 획득하게 해 줄 시즌 여정 업데이트와 직업용 세트 아이템이 재설계 된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관함 공간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2.4.0 패치 테스트 서버에 접속과 관련한 사항은 ‘디아블로 3’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