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TL] TSL, IM만 넘으면 우승은 문제 없다
2011.03.21 22:27게임메카 e스포츠팀
2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TL 8강전 두번째 경기에서 한이석이 fOu팀의 선수 3명을 잡아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이석은 아쉽게도 김승철에게 패배하며 올킬에는 실패했지만, fOu팀의 강자들을 줄줄이 잡아내며 지난 시즌 MVP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이석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경기에 출전한 TSL의 신예 테란 이호준은 김승철을 쓰러뜨리고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TSL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듣고 싶다.
이호준: `스타2` 공식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무사히 팀을 4강에 안착시키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에서 꼭 IM을 이기고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
한이석: 예전 GSTL에서도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3킬을 달성하여 기분이 좋다. 사실 예전에 fOu팀에 있었기 때문에 약간 부담이 되었지만, 현재는 TSL 소속 선수인만큼 패배보다는 승리가 더욱 기분 좋은 상황이다.
이호준 선수의 경우, 첫 출전인데 떨리지 않았나?
이호준: 떨렸지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마지막 김승철 선수에게 패배하여 올킬 달성이 좌절된 사실이 아깝게 다가오지는 않았나?
한이석: 아쉽긴 하지만, 뒤의 형들을 믿었다. 오히려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마무리로 출전했는데 부담스럽진 않앗나?
이호준: 마지막 주자였으면 부담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잘하는 선수들이 뒤를 버티고 있기에 그렇지 않았다.
한이석 선수, 어떠한 경기가 가장 힘들었나?
한이석: 장기전이었던 3경기였다. 테테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신규맵에서 게임을 해본 소감은?
한이석: `듀얼 사이트`는 테란에게 좋지 邦맵 같다. 맵이 너무 넓고 길이 사방으로 뚫려 있어 저그의 빈집털이에 쉽게 휘둘릴 것 같다.
이호준: `티폰 봉우리` 같은 경우 이전맵과의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게임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많아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스타2` 전향 후, 첫 경기를 한 소감이 어떤가?
이호준: 이스트로 시절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기에, 생활 면에선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게임 적응면에서 처음부터 한다는 것이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앞에서 IM팀이 올킬로 올라갔는데, 4강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는다면?
한이석: 황강호 선수가 요새 물이 올랐다. 특히, 우리팀은 테란이 많은데, 황강호가 테란전에 강하기 때문에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로 꼽고 싶다.
이호준: 프로토스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 GSTL에서 3킬을 기록한 바 있는 채영화 등 프로토스 선수들을 빨리 잡아내는 게 급선무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이호준: IM과 맞붙는 4강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은데 다들 열심히 해서 꼭 결승 갔으면 좋겟다
한이석: 항상 챙겨주는 감독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아주대 미디어과 친구들에게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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