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TL] 김성제, 답 없는 전투순앙함 패치 절실!
2011.03.22 23:42게임메카 e스포츠팀
22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TL 8강전 2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 스타테일이 프라임을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타테일의 선발로 나온 김성제가 4세트까지 파죽지세로 상대팀 선수들을 꺾었고, 김성제를 꺾은 곽한얼은 마지막 세트에서 이원표에게 GG를 내주어 경기가 마무리 됐다.
4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김성제: 최근에 부진했었는데, 잘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운좋게 이겨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선발로 나와서 몇 킬 정도를 예상했는지?
김성제: 1승 정도를 예상했지만, 최성훈 선수를 잡고 이형주 선수가 컨디션이 난조였던 것 같아 쉽게 이겼다. 여기에 이정훈 선수도 말려든 탓에 이길 수 있었다. 차려놓은 밥상을 먹기만 한 것 같다.
올킬 직전이었는데 전투 순양함 때문에 곽한얼에게 패배했다.
김성제: 이미 이긴 경기라 생각했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을 생산했다. 이 경기에서 전투 순양함의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기 위해 모으지 않고 전투에 사용했는데, 역시 실전에서 사용할 유닛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전투 순양함 외에도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이나 프로토스의 우주 모함 등이 이런 유닛에 해당하는데 경기에 또 다른 전략 요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정될 추가 패치가 시급하다.
오늘 3킬을 달성했는데, 경기 감각은 어느 정도 되찾았나?
김성제: 유닛 생산이나 인구수가 막히는 부분 등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그런 부분만 해결한다면 금새 감을 되찾을 것 같다.
앞 경기에서 oGs가 패배했는데, 이를 예상했나?
김성제: 마지막 경기에서 장민철 선수가 막고 이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복병인 문성원에게 져서 깜짝 놀랐다.
슬레이어스와의 4강, 어떠하리라 예상하는가 ?
김성제: 방송 경험을 쌓기 위해 팀의 후배들이 출전했으면 좋겠다. 특히 (이)원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저그라 생각하는데 그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4강전을 이긴다는 전제하에 IM과의 리매치를 바라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성제: 정종현 선수가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황강호 선수같은 수퍼 루키가 있기 때문에 올라올 것 같다. 신맵의 영향 때문인지 프로토스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 GSTL에서 우승할 자신이 있는가?
김성제: 내가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배들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자신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성제: 탄탄하고 안정적인 실력을 지닌 우리팀, 하지만 더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목표보다 좀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후원도 들어오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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