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BIG3` 나와봐야 블리자드한테 안돼?
2011.04.29 18:40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메카만평

관련기사 : 블리자드, 디아블로3 개발 `막바지에 이르렀다`
‘목표는 글로벌이다’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굳힌 업체들이 노리는 포부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시장 진출, 아니성공입니다. 쉽지 않은 시장이죠. 국내 1위 MMORPG인 엔씨소프트 ‘아이온’도 세계시장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북미’에서 야심찬 출발을 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했죠.
그래서일까요? 이제는 개발초기부터 글로벌시장을 염두하고 개발되는 게임이 많은데요. ‘BIG3’라 불리는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테라’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무협이 먹히는 중국시장을 아키에이지와 테라는 북미시장을 밀고 있습니다.
뭐 국내 시장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해외시장까지 신경 쓸 상황이냐고 묻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대비한다고 나쁠 건 없겠죠. 꼭 특정 국가의 시장을 노린다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로컬라이징 할 수 있도록 글로벌한 게임을 만든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올해 나오는 대작들의 분위기를 보면 과거와 조금 다른 양산입니다. 누구라고 콕 찍어 말할 수 없지만 과거 수백억 투자해 나온 게임들을 보면 다분히 트랜드를 따르는 게임이 많았거든요. 한 마디로 흐름를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고 가는 게임은 없었단 말이죠.
하지만,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는 어떻습니까? 모두 체험을 해봤지만 딱히 비교할만한 게임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개성적이고 저마다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만유료가입자 신화 블리자드의 ‘와우’를 뛰어넘는 가능성의 게임이 여기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블리자드도 이에 질세라 디아블로3, 타이탄, 스타2: 군단의 심장 등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해 열리는 블리즈컨은 이 3개 작품에 대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얼핏 경쟁하게 될 시기도 비슷해 보이는군요.
ID Kiminsia님의 “갠적으로 장르는 다르지만 액션을 강조하는 블소와디아3가 정면대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비주얼 극강의 블레이드앤소울과 게임성 극강의 디아블로3의 대결! 생각만해도 즐거워”라고 이런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주셨네요.
ID 콩까쥐마님은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블소가 이정도 비주얼이면 중국이나 북미에서도 왠지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코난이나 리프트 같은 게임하면서 느꼈던게 캐릭터성이 너무 없어. 개성적인 것도 좋은데 게임이라는 게 자신의 아바타를 키우는 게 목적인데 최소한 자기 캐릭터가 싫지 않게는 해줘야지“라며 블소 캐릭터성에 높은 점수를 줬군요.
국내 게임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흥분되기는 처음입니다. 실험적인 도전을 하는 게임들이 성공하고 카피캣 게임들이 철저한 실패를 맛볼 때 비로소 경쟁력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우리나라도 게임업계도 우물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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