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막한 `도쿄게임쇼 2011`, 현장 분위기는?
2011.09.15 14:39게임메카 일본 특별취재팀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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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①] 방사능 걱정 뚝! 도쿄게임쇼 2011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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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②]
지름신 오실 뻔! 도쿄게임쇼 2011 현장 스케치
일본 최대의 게임박람회 `도쿄게임쇼 2011(TGS 2011)` 이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15일(목), 4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TGS 2011` 은 올 3월 발생한 토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여파로 인해 해외 대형 게임업체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 규모가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일본 게임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다수의 소셜/모바일 게임 타이틀의 참가로 행사 규모는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TGS 2011` 의 출전 업체 수는 일본 131, 해외 62개사로 총 19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715개의 게임 타이틀이 출품되었다. 이는 작년(194개 업체, 712개 타이틀)과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한편, 행사장 내 모든 조명을 LED로 바꾸고 부스 당 공급 전력을 제한하는 등 일본 전역의 전력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착실히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1층과 2층 행사장을 잇는 통로의 하향 에스컬레이터는 작동을 중지하고 있었으며, 행사장 자체의 전체적인 조명 밝기도 작년에 비해 어두워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TGS 2011` 의 화제는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소니의 차세대 휴대 콘솔인 PS비타의 시연 행사와 다양한 전용 타이틀 공개다. 소니는 `TGS 2011` 개최 하루 전인 14일, 자체 컨퍼런스를 통해 PS비타의 출시일과 동시 발매 타이틀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닌텐도 역시 다수의 3DS 타이틀을 선보인다. 13일 열린 `닌텐도 3DS 컨퍼런스` 에서 선보여진 3DS용 타이틀 `몬스터헌터 트라이 G`, `뉴 러브플러스` 등의 시연 행사를 통해 입장객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기기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스퀘어에닉스, 캡콤, 반다이남코, 코나미, 코에이테크모, 세가 등 일본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대규모 부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투극 2011`,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도 함께 개최된다. `TGS 2011` 은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개최되며, 일반인 참가는 17, 18일 양일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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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가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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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몰라도 상관없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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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회장은 왼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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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보이는 익숙한 TGS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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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도 써 있는 `마쿠하리멧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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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은 미디어데이로, 일반 관람객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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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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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약간 어두워 보인다
작년에도 결코 밝은 조명은 아니었지만 더 어두워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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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비타를 시연해 볼 수 있는 부스는 7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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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부스에서 미쿠미쿠 당하고 있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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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은 과하게 밝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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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절약의 일환으로 에스컬레이터 가동이 중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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