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 `언리얼엔진3`로 신작 개발 착수
2011.11.08 17:36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스코리아는 T3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T3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 개발에 언리얼 엔진 3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기는 `오디션`의 개발사로 유명한 T3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9년 설립되었으며, 2008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의 퍼블리셔로 국내 IT관련산업 전체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한빛소프트를 인수하였다. 인수 이후 T3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과 한빛소프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하여 최근에는 `삼국지천`, `FC매니저`등의 게임을 출시하여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에픽게임스코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대작들을 개발하여 게임개발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T3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외부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미 `프로젝트 H`라는 가칭으로 하나의 게임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H`를 포함해 향후 T3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작들은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개발되는 만큼 에픽게임스코리아와의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는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3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우선 국내 게임산업의 산 증인인 한빛소프트와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빛소프트와 T3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작들에 언리얼 엔진 3가 선택된 것이라, 그만큼 큰 신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개발팀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큰 기대가 되는 것은 물론, 에픽게임스 역시 앞서 말한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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