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 한국어판 26일 출시
2016.03.25 11:23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마스터 오브 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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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오는 26일(토), 자사의 SF 전략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을 디지털 유통 플랫폼 스팀과 GOG에 출시한다.
워게이밍의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출시된 동명의 턴제 전략게임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당시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장르의 토대를 닦아, 오늘날 턴제 전략게임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게임이다.
워게이밍은 지난 2015년 이 게임의 개발 및 판권을 인수해, 리부트 타이틀 개발에 착수했다. 리부트 타이틀은 다양한 종족과 겨루고 테크트리를 개발하는 등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고, UI와 그래픽은 현재 시대에 맞게끔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이번 '마스터 오브 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은 공식 한국어화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제한이 해제되어 국내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콜렉터스 에디션 구매자는 '앞서 해보기'를 통해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해보기’ 버전에선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인 ‘테란’을 비롯한 9개 종족과 '정복', '정치', '총점', '기술'까지 4가지 승리 조건이 제공된다.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인 '테란'은 '휴먼'의 이단 종족으로, 수천 년에 걸쳐 전쟁을 준비해 왔다. 낮은 비용으로 우주선을 제작할 수 있고, 강력한 레이저 빔 공격을 펼치며, 기술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주 정복을 위해 군대 양성에 집중하지만, 적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때에는 '은하계 위원회'에서의 지위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기본 종족 외에 '사용자 지정 종족'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취향에 따라 종족의 특성을 설정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적이고 내성적인 종족인 '사일론'에 호전적인 성향과 기술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은 3월 26일 오전 2시부터 스팀과 GOG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개발사인 NGD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스터 오브 오리온'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