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2, 메인 캐릭터 삭제에 대표 사과까지
2016.07.15 11:37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이사
전작 인기에 힘입어 야심 차게 돛을 펼친 ‘서든어택 2’가 일주일 만에 거친 풍랑에 휩쓸렸다. 기대치를 밑도는 완성도에 캐릭터 선정성 논란까지 일자,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이사는 14일(목), ‘서든어택 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게임 개발 및 론칭 단계에서 꼼꼼히 살피고 준비하지 못했다며, 여러 유저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것이다. 특히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여성 캐릭터 ‘미야’와 ‘김지윤’은 빠른 시일 내 삭제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우선 상점과 각종 보상에서 더 이상 문제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없게 되며, 현재 지급된 캐릭터는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즉시 삭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지적되고 있는 이슈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넥슨지티의 모든 개발력을 집중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그간 ‘서든어택 2’에 쏟아진 피드백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방향과 마음가짐으로 서비스를 지속해나갈지 모든 개발진이 깊은 고민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의 사과문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이사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