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화 위한 다이어트, '배틀필드 1' 5대 5 전투 모드 발표
2017.08.22 06:28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배틀필드 1' 인커젼 모드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GamexV 유튜브 채널)
EA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EA 게임스컴 라이브'를 개최하고, 자사 FPS '배틀필드 1' e스포츠화를 위한 소규모 전투 모드 '인커젼(Incursion)'을 발표했다.
'인커젼' 모드는 최대 64인이 함께 하는 대규모 전투를 다루는 기존 '배틀필드 1' 멀티플레이와 달리, 5대 5 전투로 스케일을 축소시키고, 대신 몰입감을 높였다. 팀원들은 상황에 맞는 병과를 선택해 스쿼드를 짜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되며, 경기 중 기록한 킬과 각종 액션이 스코어에 반영돼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규모는 줄었지만, 전투 스케일은 그대로 유지된다. '인커젼'에는 '배틀필드 1'에 등장하는 차량 일부가 경기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열쇠로 등장한다.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대 차량 무기도 구현돼 차량 활용을 둘러싼 두 팀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벽을 부수며 돌진하는 2인용 탱크와, 수류탄을 통해 이를 파괴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EA는 오는 9월 중 '배틀필드 1'의 '인커젼' 모드 알파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EA는 오늘부터 '배틀필드 1'의 모든 프리미엄 패스와 'They Shall Not Pass', 'In the Name of the Tsar', 'Turning Tides', 'Apocalypse' 등 확장팩을 포함하는 염가판 타이틀 '배틀필드 1 레볼루션'의 판매를 시작했다. '배틀필드 1 레볼루션'은 EA 오리진과 Xbox, PS스토어 등을 통해 52,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배틀필드 1' 인커전 모드와 레볼루션 에디션 발표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5대 5 전투 모드 '인커젼' 플레이 화면 (사진출처: 트레일러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