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송진우 포함, '프로야구 H2' 2018 최고 활약 선수 10인 발표
2018.12.27 22:32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프로야구 H2' 글로브 시상식 사회를 맡은 김민아 아나운서, 성승헌 캐스터, 양준혁 해설위원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연말 시상식 '2018 H2 Glove Awards'를 개최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이 날 시상식은 양준혁 해설위원, 성승헌 캐스터, 김민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1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비롯해 정규리그 통산 최다승, 최다통합우승 등 다양한 분야 수상이 진행돼 실제 프로야구 시상식을 연상시켰다.
특히 이 날 방송은 연말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 5,000 명 이상 유저가 실시간으로 시청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으며,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카드로 선정된 총 10인의 구단주에게 특수능력 EX 온리팩을 지급하고, 연도와 등급과 무관하게 해당 선수 카드 보유 시 특수늑력 레어 ALL팩을 최대 10장까지 지급하고, 사전 수상 예측과 드림매치 예측 등 다양한 유저 사은행사도 진행됐다.
먼저 유저 의견을 수렴해 성사된 '프로야구 H2' 드림매치가 진행됐다. 한국시리즈 리매치(최강두산81/두산 대 다죽었다생각해라/SK), 용호상박 대결(Seri다이노스/NC 대 성은타이거즈/기아), KT 지존 대결(꼬없다고생각해라/KT 대 Dentium/KT)의 경기가 각각 진행됐다. 해당 경기 승리 구단주 예측 이벤트가 동시 진행됐으며, 이를 맞춘 유저에게는 특수능력 태생 슈퍼레어 온리팩이 지급됐다. 또한 경기 중 안타, 홈런, 도루, 폭투, 데드볼 등이 발생할 때마다 유저들에게 보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 유저 투표를 통해 진행된 드림매치 3종 (사진출처: 아프리카 TV 생중계 갈무리)
▲ 한 해 동안 활약을 펼친 유저들에게 골고루 상이 돌아갔다 (사진출처: 아프리카 TV 생중계 갈무리)
부문별 H2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 카드들이 후보로 올랐다. 먼저 외야수 좌익수 부문에서는 16 EX 삼성 최형우가, 우익수 부문에서는 00 클래식 두산 클래식 심정수가 각각 수상했다. 중견수 부문에서는 99 LG 레전드 이병규가 선정됐다. 위 선수 카드들은 방어율이나 타율 등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 '괴물 카드'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이어 내야수 1루수 부문에는 03년도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쓴 삼성 레전드 이승엽이, 2루수 부문에는 92 해태 클래식 홍현우가, 3루수 부문에는 00 두산 레전드 김동주가 각각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12 넥센 EX 강정호가 이종범을 꺾고 선정돼 이변을 자아냈다. 특히 이 중에서는 8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한 카드도 나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투수 부문에서는 무패를 기록한 02 한화 레전드 송진우가, 지명타자 부문은 96 현대 EX 박재홍이, 포수 부문은 04 SK 레전드 박경완이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2018년 '프로야구 H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카드 10인이 선정됐다. 96년도부터 16년까지 20년에 걸쳐 다양한 레전드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선정됐으며, 때로는 선수 유명세보다는 육성으로 상을 따낸 사례도 나와 화제를 모았다.
▲ 2018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인 (사진출처: 아프리카 TV 생중계 갈무리)
▲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96 현대 박재홍 선수가 선정됐다 (사진출처: 아프리카 TV 생중계 갈무리)
2017년 3월 출시된 '프로야구 H2'는 엔트리브 전작 '프로야구 매니저'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