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작 다크 픽쳐스의 세 번째 신작, 하우스 오브 애쉬
2020.11.02 15:2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언틸 던 개발진의 공포 게임 8부작 '더 다크 픽처스' 시리즈 세 번째 신작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번에는 중동 사막에 자리한 고대의 악을 마주한 군인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세 번째 게임 이름은 '더 다크 픽처스: 하우스 오브 애쉬(The Dark Pictures Anthology House of Ashes)'로, 2021년 출시를 예고했다. 아직 지원하는 기종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작품이 PC, PS4, Xbox One로 나온 것을 감안 할 때, 여기에 차세대 콘솔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지난 10월 30일에 발매된 시리즈 두 번째 게임 ‘더 다크 픽쳐스 앤솔로지: 리틀 호프’에 포함되어 있었다. 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대략적인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일단 배경은 중동 사막이다. 사막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군부대가 사막 아래에 숨겨진 고대의 악을 발견하고, 이에 대항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으나 캐릭터가 미국 영화배우 중 하나인 애슐리 티스테일(Ashley Tisdale)과 비슷해, 이번 타이틀에 티스테일이 주연으로 출연하리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더 다크 픽쳐스 시리즈는 언틸 던으로 인기를 끈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제작하는 공포 게임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며 시리즈 시작을 알린 ‘맨 오브 메단’과 ‘리틀 호프’가 출시됐고, 세 번째 게임 하우스 오브 애쉬가 공개된 상황이다. 전작 언틸 던과 마찬가지로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주요 캐릭터 생사와 스토리, 엔딩이 달라진다.
각 게임에는 서로 연결되지 않은 독립적인 이야기와 배경,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맨 오브 매단은 2차 세계대전 유해를 찾기 위해 모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며, 리틀 호프는 마녀사냥이 벌어졌던 가상의 마을에 방문한 주인공 일행의 여정을 그린다. 두 게임 모두 한국어판이 발매된 만큼, 세 번째 타이틀 ‘하우스 오브 애쉬’도 한국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