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동료, 베데스다 스타필드 ‘바스코’ 정보 공개

▲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스코 콘셉트 아트 (사진출처: 스타필드 바스코 소개 영상 갈무리)

신작 ‘스타필드’는 베데스다가 올해 출시할 SF 기대작이다. 베데스다는 작년 6월부터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필드의 트레일러, 세계관, 개요 등 정보를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함께 하는 동반자이자 로봇인 ‘바스코’에 대한 세부 정보를 소개했다.

6일, 베데스다는 공식 홈페이지에 바스코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정보에 담긴 영상에는 이스트반 펠리 수석 아티스트가 나와 콘셉트 아트 등을 보여주며,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스타필드 바스코 소개 영상 (영상출처: 베데스다 공식 유튜브 채널)

바스코는 스타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동반자 중 하나인 콘스텔레이션 탐사로봇이다. 이스트반 펠리 수석 아티스트는 “개발 초기 과정에 많은 캐릭터가 있었다”며 “그 중 스토디오 사람들이 바스코에게 많은 끌림을 느꼈고 모두가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인기 캐릭터로 부각됐고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베데스다 스튜디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바스코는 인 게임에서 혹독한 우주 여행을 견디는 실용적인 중공업 수리 기계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를 살펴보면, 바스코가 광활하게 펼쳐진 대지에서 거대한 우주선 밑 부분을 고치고 있다. 여기에 거친 지형을 횡단할 수 있는 이족보행 형식이라 탐사로봇 역할도 겸한다. 생존과 긴 지상 여행에 필요한 장비와 탑재량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도 있다. 다만, 이스트반 펠리 수석 아티스트가 이는 방어적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필드는 11월 11일 PC,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되며, 출시 당일 Xbox 게임패스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