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뱅가드, 신규 스킨 표절 논란 휩싸였다
2022.07.31 17:40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이하 뱅가드) 한국 오퍼레이터 '태영'의 신규 스킨 '로얄 사모예드'에 표절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30일, 콘셉트 아티스트 '세일린(Saillin)'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액티비전 공식 계정에 문의한 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트윗에는 자신이 뱅가드 사모예드 스킨의 원작자이며, 해당 스킨의 발표 이후에야 자신의 작품이 표절된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표절이라 주장하는 부분을 비교 및 대조한 자료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등 뒤에 메고 있는 총기, 목도리의 모양, 왼팔에 차고 있는 팔꿈치 보호대, 허리에 위치한 작은 가방, 바지의 모양 등의 디자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일린 작가는 해당 트윗과 함께 이 사모예드 스킨의 원작이 자신의 작업물임을 보여주는 링크를 첨부했다. 해당 링크에는 발표된 스킨과 유사한 사모예드 의무병 작업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작품은 이미 2년 전 업로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가는 글의 마지막에 "액티비전에 설명과 보상을 요구하며,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바란다. 자신은 개인 예술가로서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언급해야만 한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관련된 스킨 공개 동영상 및 사진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