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질병이 퍼진 세계에서 생존하기, '아스테니아' 공개
2026.01.30 00:00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미스터리한 부패성 질병이 창궐한 이세계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 ‘아스테니아(Asthenia)’가 공개됐다. 이 게임은 고대 존재들이 지배하고 상실로 얼룩진 차원에서 끝없는 전쟁의 무게 아래 서서히 붕괴하는 세상을 탐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플레이어는 이 세계에 던져진 평범한 인간 ‘아담’이 되어 생존해야 한다. 버려진 마을, 산업 폐허, 잊힌 사원 등 적대적인 환경을 헤치며 왜곡된 적과 마주하고 오염된 유물을 발견한다. 아담은 해답을 찾고 사랑하는 이에게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며, 자원 부족과 끊임없는 위험 속에서 모든 결정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정을 시작한다.
전투는 고의적인 근접 조우에 중점을 두며, 무기이자 환경 상호작용 도구인 고대의 건틀릿을 활용한다. 게임은 미니맵이나 퀘스트 마커를 제공하지 않아 플레이어는 오로지 관찰력과 기억력, 직관에 의존하여 진행해야 한다. 스토리는 환경적 세부 사항, 파편화된 편지, 불안한 음향 신호, 시각적 상징, 그리고 아담의 내레이션을 통해 전개된다.
아스토니아 개발자인 만토스 라파스(Manthos Lappas)는 아스테니아가 레지던트 이블 7, 사일런트 힐, 아웃라스트, 다크 소울 등에서 영감을 받아 억압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테니아는 매우 개인적인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압박감이 느껴지면서도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발견의 기쁨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쟁취해야 하며, 모든 행동이 실질적인 무게감을 갖는 그런 세계 말이죠"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재 PC용으로 2027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스팀을 통해 플레이 가능한 데모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