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린클 성과, 엔씨 1분기 영업익 20배 이상 '껑충'
2026.05.13 10:48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엔씨가 13일,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아이온2, 리니지 클래식 성과가 반영되며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엔씨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5,5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70% 올라 1,133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4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15%다. 전년 동기 3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작년 11월 출시한 아이온2 매출의 온기 반영과 리니지 클래식 흥행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 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 원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90일간(2월 11일~5월 11일) 누적 매출 1,924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리니지 2M 매출은 3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리니지M(1,128억 원)과 리니지W(324억 원)은 각각 8%, 39% 하락했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등 모바일 캐주얼 매출도 이번 분기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355억 원 매출을 올렸다.
한편, 엔씨는 2026년 하반기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IP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