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슈팅으로, 스타크래프트 신작 2030년 귀환
2026.09.13 05:2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5년에 출시된 공허의 유산 이후 무려 15년 만에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 발전된 그래픽, 테란과 저그의 치열한 전쟁을 다룬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는 9월 13일 열린 블리즈컨 2026에서 스타크래프트 신규 타이틀을 최초로 공개했다. 3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은 테란과 저그의 격돌을 조명했다. 자치령 해병이 고난도 훈련과 단단히 벼린 장비로 무장한 후 배럭에서 출격했으나, 저그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처절하게 패하고 말았다. 이에 테란 측은 전우의 시신을 수습하고, 망가진 장비를 수리하며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는다.
이번 신작에는 파 크라이로 잘 알려진 댄 해이가 참여한다. 그는 "블리자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의 유산을 이어갈 자격을 갖춘 팀을 구성하라는 임무를 맡았다"라며 "개발팀은 성간 전쟁의 우주로 돌아가며, 그 이야기를 다음 장으로 이끌어가려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지상으로 내려가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그 너머로 나아갈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즉, 스타크래프트 신규 타이틀은 기존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슈팅 게임이다. 제작이 중단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번에는 실현할 것을 각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