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로그라이크 '잉크 & 로어(Ink & Lore)'가 오는 12월 8일 스팀(Steam)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한 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카드를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특징을 지녔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어를 지원하는 무료 체험판을 PC와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별도 설치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잉크 앤 로어의 배경은 "누군가 그리다 만 그림책"이다. 플레이어는 연필 검사와 동료들과 함께 미완성된 책 속으로 들어가 각 페이지를 탐험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기술이 "한 번 쓰면 사라지는 카드" 형태라는 점이다. 카드를 획득하고, 선택하고, 소모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며, 이는 아이템 사용 시기와 유사한 고민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레벨을 상승시키고 무기, 방패, 책갈피 등의 장비를 강화하며 던전에 도전한다. 던전은 입장할 때마다 구조가 새롭게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파티는 두 명으로 구성되며, 어떤 동료와 팀을 이루는지에 따라 전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각 던전은 한 권의 그림책을 의미하며, 책마다 고유의 주인공이 존재한다. 중요한 순간에는 만화 컷과 말풍선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그림책의 그림 역시 점차 무너져가는 연출을 보여준다.
체험판에서는 첫 번째 그림책을 끝까지, 두 번째 그림책을 중간까지 즐길 수 있다. 체험판에서 선택 가능한 동료는 연필 검사, 형광 치유사, 컴퍼스 무희 중 두 명이다. 정식판에는 만년필 마도사가 네 번째 동료로 합류할 예정이다. 체험판은 한국어를 포함한 총 17개 언어를 지원하며, 정식판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