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아 파이널 테스트, 영웅 '엘리트 로드'가 되어 세계를 구하라
2014.11.14 10:55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엘로아'가 오는 18일부터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은 오는 18일(화)부터 자사가 서비스하는 3D 액션 MMORPG ‘엘로아’의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다.
‘엘로아’는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판타지 MMORPG로,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핵 앤 슬래시 액션이 주 특징이다. 특히 3가지 태세를 전환하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4개의 직업, 노력만하면 누구나 전설의 영웅이 될 수 있는 ‘엘리트 로드’ 시스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전장 ‘격전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 '엘로아'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마물로부터 빛의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모험
‘엘로아’는 창조주 ‘에바’가 만들어낸 세계 ‘에페이아’를 배경으로 한다. ‘에페이아’는 창조주가 만들어낸 빛의 세계로, 인간과 닮은 카르투, 요정의 모습을 지닌 리루, 야성적인 아인이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의 세계 ‘안테라툼’에서 타이탄 ‘이미르’가 침공해오면서,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던 ‘에페이아’ 주민들은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 된다.
타이탄 ‘이미르’에 의해 모든 게 끝날 것처럼 보였던 그 때, 정체불명의 기사가 등장해서 빛나는 무기를 들고 ‘이미르’와 격돌한다. 강한 폭발과 함께, 12가닥의 빛이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빛이 점차 사그러들자, 쓰러진 ‘이미르’만 눈에 띌 뿐 기사의 모습은 어디에도 볼 수 없었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기사를 전쟁 영웅이자, 최고 강자를 의미하는 ‘엘리트 로드’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미르’는 사라졌지만, 세계에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세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물은 더 날뛰기 시작했고, 공격을 피해 달아나던 카르투, 리루, 아인 종족은 ‘루멘 골짜기’에 다다른다. 이들은 이 환란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심하고, 연합을 맺어 임시 보금자리인 ‘바라탄 요새’를 세운다.
플레이어는 어둠에 잠식된 ‘에페이아’에서 카르투, 리루, 아인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타이탄 ‘이미르’가 데려온 마물과 맞서 사투를 벌이게 된다.
▲ 두 세계는 창조주 '에바'에 의해 만들어졌다
▲ '루멘 연합'을 이루는 카르투, 리루, 아인 종족
▲ 플레이어는 '루멘 연합'의 일원으로 다양한 마물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각기 다른 3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직업
‘엘로아’에는 근접 전투에 특화된 ‘혈기사’, 폭발적인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마도사’, 높은 기동력과 긴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궁투사’, 아군을 치유하고 적에게 약화 효과를 주는 ‘영매사’ 총 4종의 직업이 존재한다.
각 직업은 3개의 태세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태세는 전투 중에 간단히 F1, F2, F3키로 바꿀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무기와 스킬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궁투사’는 화살과 활을 사용한 공격을 하다가도 태세 변환을 통해 대포나 총으로 무장할 수 있다. 덕분에 태세를 바꿔가며 빠르게 적을 연속해서 타격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태세를 바꾼다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 한 직업 내에서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3가지 태세가 존재한다
▲ 태세 변환에 따라 착용하는 무기도 달라진다
▲ 검과 방패를 들고 버티다가, 대검으로 적을 한번에 몰아서 처치하자
상위 1%에 들지 않아도, 노력만 하면 ‘엘리트 로드’가 된다
‘엘로아’에서 플레이어의 최종 목표는 바로 전쟁 영웅 ‘엘리트 로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엘리트 로드’가 되기 위해서 상위 1% 등 랭킹에 목멜 필요는 없다.
‘엘리트 로드’가 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필드, 던전 보스 몬스터를 모두 처치해야 하며,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명예 포인트 30,000점을 얻으면 된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엘리트 로드’로 변신이 가능하며, 특정 행동할 때마다 ‘엘리트 로드’ 게이지가 줄어든다. 게이지가 0이 되면 변신이 풀리고, 다시 변신하기 위해서는 명예 포인트 30,000점을 또 다시 달성해야 한다.
‘엘리트 로드’로 변신하면 보다 강력해진 능력치와 전용 스킬, 외형 등을 가지게 된다. 또한 ‘엘리트 로드’만 가질 수 있는 특수호칭, 마을 내 동상 설치 등 자신의 실력을 만방에 뽐낼 수 있게 된다. 특히 동상을 설치하면 유저들이 ‘엘리트 로드’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부가적인 수입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엘로아’는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진입 장벽을 낮춘 PvP 전장 ‘격전지’와 탑승, 육성 등이 가능한 애완동물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엘로아’는 오는 18일(화)부터 29일(토)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식 웹사이트(http://eloa.netmarble.net/main)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생각외로 '엘리트 로드'가 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 게임 내에서 '펫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