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용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5월 12일 한국어화 발매
2015.04.01 12:05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 로고 (사진제공: SCEK)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4용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를 한국어화를 거쳐 오는 5월 12일(화)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1년 PS2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은 일본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10번째 넘버링 타이틀로써 소환사 유나와 그녀를 운명적으로 만난 소년 티더의 여행을 그리고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음성이 삽입됐으며, 새로운 스탯 시스템 ‘스티어 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2003년에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정식 속편 ‘파이널 판타지 10-2’가 출시됬으며, 당시로서는 최상급의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아 두 편을 합쳐 1,400만 장 이상이 출하됐다. 이후 2013년에는 HD로 리마스터되어 PS3와 PS비타로 발매됐으며, 이번에 차세대기인 PS4로 다시 한 번 발매되는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 10 HD 리마스터’는 기존에 비해 메인 캐릭터의 3D모델 품질이 대폭 향상됐으며, 각종 몬스터와 필드, 메뉴 등의 모든 텍스처가 고화질로 변경됐다. 또한, 이번 PS4버전에서는 추가로 몬스터와 일부 NPC 텍스쳐를 한층 더 개선했으며, 화면 전체에 여러 효과가 적용됐다.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의 가격은 52,800원이며, 오는 4월 21일(화)부터 5월 7일(목)까지 PS파트너샵과 게임 전문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옥션, 11번가 PS브랜드샵,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 예약 판매된다. 사전 예약한 유저에게는 수량 한정 특전으로 ‘오리지널 스틸북’이 제공된다.
▲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 오리지널 스틸북 (사진제공: SCEK)
▲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 스크린샷 (사진제공: SC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