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3DS 한국어판 라인업 4종 발표
2015.06.11 10:09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닌텐도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한국닌텐도는 11일(목),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왕국/암야왕국(이하 파이어 엠블렘 if)'을 비롯해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향후 정식 발매 예정 라인업을 발표했다.
▲ '파이어엠블렘 if' 스크린샷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먼저 닌텐도 대표 S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신작, ‘파이어 엠블렘 if’가 최초로 한국어화 과정을 거쳐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제목대로 ‘만약(if)’이 키워드인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비극적인 전쟁 속에 있는 두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선택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스토리를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판 발매일은 미정이다.
▲ '브레이블리 세컨드'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스퀘어에닉스의 판타지 RPG 최신작, ‘브레이블리 세컨드: 엔드 레이어(이하 브레이블리 세컨드)’ 한국어화 발매도 결정됐다.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누계 판매량 1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브레이블리 디폴트’ 시리즈의 속편으로, 전작 엔딩 이후 수년이 지난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다. 게임은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성장의 스토리를 다루며, 전투 중 기회가 왔을 때 시간을 멈춰 적을 공격하는 시스템이 더해져 전작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인다. ‘브레이블리 세컨드’ 한국어판은 오는 2016년 발매될 예정이다.
▲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 대모험'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일본의 인기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 시리즈 최신작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 대모험’도 한국어화 발매된다. ‘태고의 달인’은 리듬에 맞춰 북을 치면서 즐기는 리듬게임으로, 화면에 위쪽에 표시되는 빨간 아이콘과 파란 아이콘 타이밍에 맞춰 아래쪽에 보이는 태고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최신작에서는 RPG처럼 모험의 요소도 도입해, 주인공 ‘동’과 ‘카츠’가 일곱 개의 시대를 돌아다니며 펼치는 모험도 선보인다.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 대모험’은 2015년 발매될 예정이다.
▲ '목장이야기 스토리 오브 시즌'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마지막으로, 여러 동물들과 함께 목장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목장이야기’ 시리즈 최신작, ‘목장이야기 스토리 오브 시즌’도 한국어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목장이야기 스토리 오브 시즌’은 풍성한 자연에서 자신만의 목장을 만들어 동물을 가꾸거나, 채소나 과일 등 농작물을 수확하는 재미를 담은 게임이다. 특히 계절 별로 축제를 즐기거나, 마을주민들과 연애 및 결혼을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목장이야기 스토리 오브 시즌’은 2015년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파이어 엠블렘 if’ 발매 소식과 함께,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발매 예정 라인업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외에도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발매 라인업 목록 (사진제공: 한국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