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2' 12시 오픈인데, 서든어택은 1시까지 점검?
2016.07.06 10: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서든어택' 점검 안내 페이지 (사진출처: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
넥슨의 ‘서든어택 2’가 7월 6일 정오에 오픈한다. 이에 유저들이 오픈을 기다리는 와중 흥미로운 이슈가 발견됐다. ‘서든어택 2’가 문을 여는 7월 6일, 전작 ‘서든어택’이 7월 6일 자정부터 오후 1시까지 13시간 동안 정기점검에 들어간 것이다. 후속작 오픈을 앞두고 장시간 점검에 들어간 ‘서든어택’의 속사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본래 ‘서든어택’을 비롯한 넥슨의 주요 온라인게임은 목요일에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주말에 집중된 것을 감안한 업데이트 일정이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이례적으로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진행되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목요일에 하던 정기점검을 수요일로 당긴 배경이 궁금해진 것이다.
실제로 ‘서든어택’ 점검에 대해 SNS에서는 오픈 직후 ‘서든어택 2’에 유저를 몰아주기 위해 수요일에 점검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넥슨은 ‘서든어택 2’ 밀어주기는 오해라 설명했다. 넥슨은 ‘서든어택’을 오래 즐겨온 유저를 위해 본인이 사용하던 닉네임과 친구명단, 클랜 명칭 등을 ‘서든어택 2’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서든어택’에서 기록한 전적과 킬/데스, 계급, 레벨도 ‘서든어택 2’에 반영된다.
넥슨은 “서든어택이 오래 서비스를 이어온 만큼 이전할 데이터 양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이를 ‘서든어택 2’에 오픈 전에 옮기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불가피하게 ‘서든어택’ 정기점검을 수요일에 진행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최신 전적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7월 6일 당일에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적당하며, ‘서든어택’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이전 작업이 진행되면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수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서든어택’을 잠시 멈추고 데이터를 옮기는 여유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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