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사에게 딸이 있다고? 레벨5 신작 ‘레이디 레이튼’ 첫 공개

▲ '레이디 레이튼'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레이튼 교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레이튼’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레벨5는 27일(수), 자사의 신작 발표회에서 ‘레이튼 교수’ 시리즈 신작 ‘레이디 레이튼: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이하 레이디 레이튼)’를 공개했다.

정식 후속작에 해당하는 ‘레이디 레이튼’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인공 이름은 ‘카토리 에일 레이튼’으로, 기존까지 시리즈를 이끌었던 ‘에르샬 레이튼’의 딸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명탐정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묘한 사건을 풀어나가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새로운 주인공 외에도, 그녀와 함께하는 동료,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 그리고 실제 플레이 화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루크’나 ‘레미’와 같은 조수 대신에 주인공을 돕는 말하는 개 ‘샤로’가 등장하며, 새로운 사건, 그리고 보다 강화된 퍼즐과 수수께끼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레벨5의 간판 추리 어드벤처 타이틀로, 전세계 누적판매량 약 1,2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신사인 ‘레이튼 교수’가 되어, 다양한 수수께끼와 퍼즐을 풀어가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퍼즐풀이 외에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레이디 레이튼’은 오는 2017년 봄 닌텐도 3DS, 안드로이드와 iOS 기종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 '레이디 레이튼'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