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0부스보다 큰 규모로, 소니 '지스타 2016' 출전 확정
2016.09.11 13:2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지스타 2015 4일차 현장
2014년부터 지스타에 출석 중인 소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벡스코에 자리한다. 3회 연속 지스타 2016 B2C관 출전을 확정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품작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작년 100부스보다 더 큰 규모로 차리고 국내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9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서 지스타 2016 참가 여부를 발표했다. SIEK는 "올해 지스타에는 작년 100부스보다 큰 규모로 출전할 예정이며 출품작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올해에도 소니가 지스타 출전을 확정하며 콘솔 게임사로는 이례적으로 지스타에 3회 연속 출석하게 됐다. 특히 지스타 2015에는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PS4용 가상현실 기기 PS VR과 함께 신작 35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더 큰 규모로 지스타에 출전한다고 밝혔기에 무엇이 공개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 소니 지스타 2015 조감도 (사진제공: SIEK)
우선 유력 후보로 지목되는 것은 오는 10월 13일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가상현실 기기 PS VR이다. 10월 중순에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이는 PS VR을 지스타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이슈몰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PS VR 게임 중 한국어 출시가 확정된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7'이나 세가의 '하츠네 미쿠' 신작 2종, 워너브라더스의 '배트맨 아캄 VR'도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어 출시가 확정된 기대작들을 출품할 여지도 있다. 유력 후보로는 11월에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나 '파이널 판타지 15', '그라비티 러쉬 2'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9월 11일에 한국어판 출시가 확정된 게임 중 2016년 내에 정식 발매되는 '이스 8', '페이트/엑스텔라'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스타 2016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400부스 출전을 확정한 넥슨과 5년 만에 B2C 출전을 확정한 넷마블게임즈, 웹젠, 첫 출전을 확정한 룽투게임즈 등이 올해 지스타에 출전한다. 여기에 콘솔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소니 역시 지스타 참가를 확정하며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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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증해야재밌지2016-09-12 17:42
신고삭제플스4의 강점은 한글화인듯.솔직히 요즘은 엑박원에 더 쏠리긴 하지만 한글화차이가 큰듯
집증해야재밌지2016.09.12 17:42
신고삭제플스4의 강점은 한글화인듯.솔직히 요즘은 엑박원에 더 쏠리긴 하지만 한글화차이가 큰듯
로젠마이어2016.09.13 14:49
신고삭제넥슨, NC, 소니가 부스 다 잡아 먹어서 점점 볼게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