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와 3D의 조화가 빚어낸 깔끔한 슈팅게임 (제닉)

미래의 어느날, 지구는 외계인의 침입을 받아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구연합은 외계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전투기를 생산하게 되고 파일럿인 주인공은 이 비행선을 이용해 지구에 침입한 외계생명체를 몰아내기 위해 전투를 치룬다. 미래의 어느날, 지구는 외계인의 침입을 받아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구연합은 외계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전투기를 생산하게 되고 파일럿인 주인공은 이 비행선을 이용해 지구에 침입한 외계생명체를 몰아내기 위해 전투를 치룬다. 이처럼 제닉은 비행슈팅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아케이드형의 비행 슈팅 게임에서는 보기 드물게 맵을 3D로 제작하는 등 시스템면에서 만큼은 일반 비행 슈팅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스템적인 면에서 가장 큰 특징은 퀘이크 3등 3D 액션게임에서 사용되는 3차원 입체음향으로 사운드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3D 사운드는 음원의 위치에 따라 소리의 고저가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사방에서 적이 날아오는 비행 슈팅게임의 특성상 입체음향은 필수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조이스틱, 마우스 등 외부장치를 지원하고 있어 게이머가 게임 플레이전에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키설정을 하지 않아도 돼, 보다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진행방식도 게이머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해서 제작되었다. 먼저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난이도 조절 기능은 저연령층뿐만 아니라 성인층도 간단한 조작으로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행 슈팅게임에서는 보기 드물게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창조의 기쁨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 게임은 수중, 페허가 된 도시, 우주 등 맵에 따라 각각 개성이 강한 적 비행선과 탱크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적들마다 대응되는 무기가 달라 지도록 구성했다. 상황에 맞는 개조를 통해 전판보다 강력해진 자신의 비행기를 몰고 게임을 하다보면 게이머는 분명 게임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외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