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크라이시스 2

일본은 물론 국내 게임센터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건슈팅 게임인 남코의 타임 크라이시스 2가 플스 2로 이식된다. 남코가 이식하는 만큼 뭔가 확실한 추가요소가 기대되는데... 자, 건슈팅 팬들이여! 홍콩영화를 찍을 시간이다.

남코가 괜히 남코냐?

타임크라이시스 2의 완성도는 이미 게임센터에서 보증 받았기 때문에 플스 2용에서는 이식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쭉 봐왔듯이 남코는 아케이드게임을 이식할 때 결코 우리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적이 없다. 남코의 이식은 이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보증수표인 셈. 현재 공개된 스크린샷만을 보더라도 아케이드용에 비해 그래픽이 훨씬 깔끔해졌으며 개발자가 직접 플스 2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마련해 두었다고 밝혔으니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네오 다인·산업사는, 1998년 10월 31일자 보도로, 차세대 통신을 담당하는 신사업으로서 「스타 라인·네트웍」계획을 발족, 이미 64기의 저궤도 주회 통신 위성의 개발에 성공하여 다음달에도 발사를 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보도로부터 3주간 후, 국제 특수 첩보 기관 V.S.S.E. 앞으로 놀랄 만한 정보가 보내져 왔다. 그 내용은 네오 다인·산업사가 발사할 예정의 위성은 공식상은 통신 위성이 되고 있지만 사실상은 군사위성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V.S.S.E. 는 급히 크리스티에·라이언을 스파이로서 네오 다인·산업사에 잠입 시켜, 이 건에 관한 정보 수집을 하게 했다. 그녀는 훌륭함 군사위성에 관한 정보를 손에 넣지만, 그 현장을 네오 다인·산업사 간부에게 발견되어 현재 도망중이다. V.S.S.E. 는 현지에 키스·마틴과 로버트·바크스타를 파견해 그녀의 보호와 정보의 수취를 지시한다.

건콘 2를 사용한다

이번 타임크라이시스 2와 함께 발매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건콘 2! 리로드 손잡이 아래 탄창을 갈아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실제로 탄창을 갈아끼는 느낌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USB 포트에도 대응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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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말자

타임크라이시스 2가 나오면 게임을 구입해서 건콘 2개를 준비하라. 그리고 이불을 깔아라. 방문을 열어두어라. 그리고 건콘 2개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라. 방문뒤에 숨었다가 이불위를 구르고 오버액션을 섞어가며 게임을 해보자. 그러면 정말 자신이 첩보원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게임센터에서 쪽팔리다고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자. 그것이 가정용게임의 특권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