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리버스)

MMORPG라면 끝없는 레벨업과 단순한 몬스터 때려잡기식의 선입견이 언제부턴지 게이머들 뇌리속에 박혀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리버스는 기존의 MMORPG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전략적 플레이를 토대로 하는 고품격 전쟁 3D RPG.

종족은 오직 2개뿐으로 이들은 서로 적대시하는 철천지 원수집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내가 당한다’라는 설정이 게임의 기본 컨셉이다. 즉 장기의 초나라와 한나라의 일방적인 공격과 수비의 재미가 리버스에도 녹아있다는 말이다. 게이머의 개성이 느껴지는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리버스의 특징이다. 주변 지형지물의 전략적 활용, 전투스킬의 기상천외한 조합과 전투조직은 제약이 많았던 기존 집단전투와 차별화되는 시간, 장소, 레벨선택에 따라 자유로운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전투를 실감나게 하는 요소로 지형지물을 이용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폭발물, 지뢰밭, 벙커, 방어 포탑과 같은 반응적인 지형지물과 가스지대, 초능력 약화지대, 몬스터 산란지역 등과 같은 다양한 특수지역은 게임에 있어 단순한 무대인 배경을 전략적 요충지로 변화시키고 있다.

▲캐릭터는 왠지 SF의 분위기가 물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즉 리버스에서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데 이는 레벨과 인원이 열세라 할지라도 지형지물을 잘만 이용한다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컨데, 1대 4로 승산이 없는 싸움에서 주위 뇌신상을 이용해 뇌신상과 합체한 후 뇌신상의 스킬을 사용해서 다수의 적을 섬멸할 수 있는 것이다.

화려고 다양한 전투스킬
리버스는 직업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전투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공격방법을 창조해 예측불허의 대결을 펼칠 수가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하고 있다.

▲직업의 구분이 없으니 원하는 무기를 고르는 재미가 있다

리버스 스킬 시스템은 6가지 스킬 카테고리 중 2가지를 선택해 마음에 드는 세부스킬(각 최소 20여개)을 골라서 키워 나가는 스킬 시스템이다. 또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스킬 이름을 표현해 스킬 이해에 대한 노력 없이도 개성 있는 성격의 캐릭터를 키울 수가 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이용해 집단전 참여한다는 매력이 있다

게이머는 이런 자신만의 캐릭터를 이용해 집단전투에 언제나 참여 가능하며 저레벨이더라도 참가하고 싶은 전장을 찾아 전쟁을 벌일 수가 있다.

스킬 카테고리	설명	세부 스킬 (예)
전투강화술	무기공격 보조, 전투보조 스킬	벙커진입, 신상합체
전투교란술	적 교란, 정찰, 첩보전 스킬	고스트생성, 발목잡기
신체보호술	자신과 타인의 신체를 보호하는 스킬	소환, 치유력증가
생존기술	특별한 장비 없이 자연상태에서 생존하는 스킬	완전휴식, 독제거
부대지휘술	부대 결성, 부대원의 전투능력 강화스킬	적정보표시, 사기강화
전투공병술	지뢰 매설/제거, 각종 전투기기 조작스킬	지뢰매설, 전차수리

성인게임다운 휴식공간 제공
리버스는 숨막히는 전장에서 돌아온 영웅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성인공간을 제공한다. 어차피 성인전용 게임으로 개발중이므로 이정도 서비스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별도의 성인구역인 홍등가에서 애로틱한 기녀NPC들이 반겨주고 있으며 고위신분이 되었을 경우 NPC애인을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도박장에서 도박을 할 수 있으며, 방중술, 매색내성, 성적매력 등의 사교스킬 등으로 게임의 잔재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양측 진영의 승부는 바로 게이머의 손에 달려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사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는 재미가 있다. 신분은 전투 이외에 사교활동을 위한 것으로 전투뿐만 아니라 비전투 활동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며 신분에 따른 NPC를 통한 고급정보 수집, 명품아이템 착용자격 등의 확실한 보상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