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 긴급정보!(라그나로크 2)

2005 TGS를 기점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라그나로크 2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동영상을 토대로 과연 전작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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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TGS를 기점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라그나로크 2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동영상을 토대로 과연 전작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여전히 귀여운 3D 그래픽

라그나로크 2와 전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래픽이다. 전작이 3D로 이루어진 배경에 귀여움을 강조할 수 있는 2D 캐릭터를 사용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라그나로크 2는 배경과 캐릭터 모두 풀 3D 로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2D 시절의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배경을 고스란히 3D로 표현해 냈기 때문에 전작을 즐기던 유저라도 큰 거부감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전작의 2D 캐릭터	▲라그 2의 캐릭터. 3D가 되어서도 귀여운 것은 매한가지!

칼 들고 마법을 쓴다? 콤플렉스 잡 체인지

라그나로크 2도 전작과 같이 베이스 레벨과 잡 레벨이 따로 존재한다. 하지만 ‘콤플렉스 잡 체인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직업을 함께 가질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의 베이스 레벨은 그대로 둔 채 직업의 종류만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베이스 레벨 50에 잡 레벨 30인 검사가 마법사의 스킬을 사용하고 싶다면 베이스 레벨 50에 잡 레벨 1인 마법사로 전직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후 원한다면 다시 잡 레벨 30의 검사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처럼 베이스 레벨의 변동 없이 다양한 직업을 키울 수 있는데다가 여러 직업의 잡 레벨을 함께 가지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자	▲한 캐릭터가 7가지 잡 경험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그나로크 2 플레이영상 추가공개버전 보러가기]

나와 함께 성장하는 무기

라그나로크 2에는 장비 성장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게임처럼 제련 등을 통해 장비를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캐릭터처럼 경험치를 얻으며 성장하는 방식이다. 물론 성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정한 한계까지 성장한 장비는 다른 아이템과 합성하여 더 높은 등급의 장비로 진화하게 된다. 게다가 진화하기 전의 능력을 고스란히 가진 채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므로 합성에 따라 자신만의 고유한 아이템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돈도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금 도둑벌레! 이런 녀석을 잡으려면 무기를 키우자!

더욱 풍부해진 감정표현

전작의 장점인 이모티콘은 라그나로크 2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라그나로크 2의 캐릭터는 눈, 코, 입은 물론 손가락 관절까지 움직이게 개발되어 상황에 맞는 다양한 감정을 연출할 수 있다. 심지어는 바디랭귀지(?)만으로도 단순한 커뮤니티를 소화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

▲드러둡고	▲좋아서 날뛰고(?)

라그나로크 2의 더욱 자세한 시스템은 9월 17일 그라비티의 개발자 설문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유저라면 주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