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마을 G, 더 귀엽게 돌아왔다냥
2011.08.08 15:00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몬스터헌터’ 시리즈 첫 외전 게임으로 작년 8월, PSP 타이틀로 발매된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이하 아이루)’ 의 공식 후속작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G(이하 아이루G)’ 가 오는 10일, 캡콤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매뉴얼 한글화)된다.
전작 ‘아이루’ 는 일본 현지에서 스핀오픈게임 사상 최초 50만장 이상 팔린 밀리언 타이틀이다. 후속작 ‘아이루G’ 는 새로운 마을과 동료의 추가, ‘몬스터헌터’ 시리즈 인기 몬스터 ‘진 오우가’ 가 등장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캡콤은 발매일을 오는 25일에서 10일로 앞당기고, 캡콤코리아를 통해 한, 일 동시발매라는 쾌거도 이뤘다.
‘아이루G’ 는 아이루들을 모아 농장을 관리하거나 수렵을 통한 식량 얻기 등, 자급자족하는 아이루 라이프를 즐기는 게임으로 캡콤판 ‘동물의 숲’ 이라 불린다. ‘아이루G’ 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성 유저와 일반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지 알아보자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마을G 프로모션 영상
개성만점, 깜찍한 친구들의 추가
‘아이루G’ 에 총 12마리의 새로운 친구들이 찾아왔다. ‘냐리제’ 는 모자를 자주 떨어뜨리는 허당끼와 거짓말도 곧이곧대로 믿는 착한 아이루며, 낚시 청년 ‘자자미’ 는 평소엔 조용하다가 꽃게 낚시만 시작하면 성격이 거칠어진다. 이 밖에도 오래된 뼈 수집을 좋아하는 ‘안모’ 와 자칭 쿠노이치 소녀 ‘수선화’ 등등, 아이루 마을에 찾아온 개성만점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개성만점
다양한 아이루들이 추가 되었다
‘아이루G’ 는 시설도 많아지고 마을 규모도 커졌다. 예로 ‘해변 주방’ 은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원양 뗏목’ 은 전작의 강가 낚시와는 다른 바다 낚시를 통해 새로운 물고기들을 낚을 수 있다. 또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3rd(이하 몬헌 3rd)에 등장했던 타조 몬스터 ‘가과’ 를 사육할 수 있는 ‘가과 목장’ 도 존재한다.
전작 ‘아이루’ 가 77 마리의 친구들을 모으는 이야기였다면, ‘아이루G’ 는 촌장 견습생으로 마을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루들의 ‘일하자’ 스킬을 활용해 탐험가나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인지’ 스킬을 활용해 다른 직업으로 변경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시설의 추가로 관리하는 영역도 커졌다
설산 지역 추가와 G급 탐험 퀘스트로 수렵 생활이 더 즐겁다
‘아이루G’ 는 수렵 활동을 할 수 있는 ‘탐험 퀘스트’ 에 ‘G급 탐험 퀘스트’ 가 추가 되었다. 아이루들이 파티를 이뤄 수행하는 ‘G급 탐험 퀘스트’ 는 길드 접수를 담당하는 아이루(NPC)에게 받을 수 있으며, 특정 몬스터 수렵 이외에도 퀘스트 내용에 따라 벌레잡이나 몬스터 ‘가과’ 의 달걀을 얻는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만약 채집에 특화된 아이루가 있다면 유리하게 퀘스트를 완료 할 수 있다.
‘G급 탐험 퀘스트’ 와 함께 탐험 장소로 ‘설산’ 지역이 추가 되었다. ‘설산’ 은 긴 부리와 날카로운 이빨을 자랑하는 ‘기아노스’ 부터 혼자가 아닌 단체 행동을 하며 눈덩이를 던져 공격하는 ‘브랑고’ 등, 하얀 외피를 가진 몬스터가 존재한다. 그 외 강력한 전기 공격으로 상대를 일격에 쓰러트리는 ‘진 오우가’ 도 등장해 아이루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또한 ‘탐험 퀘스트’ 는 싱글 플레이 이외에도 ‘통신 플레이’ 로 최대 6명과 함께 수렵을 즐길 수 있다.
▲설산
지역의 추가와 아이루 파티의 수렵 활동
아이루들의 고향, 몬스터헌터와도 함께해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루G’ 도 ‘몬스터헌터 포터블’ 시리즈와 세이브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다. ‘아이루G’ 는 PSP 타이틀 ‘몬헌 3rd’ 세이브 데이터를 통해 ‘진 오우가’ 장비를 착용한 ‘오토모 아이루’ 와 두건을 쓴 토끼 ‘마이멜로디(국내명: 부탁해 마이멜로디)’ 콜라보 장비를 착용한 아이루를 특전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작 ‘아이루’ 클리어 데이터가 있다면, 처음부터 진행할 필요 없이 ‘이어하기’ 기능을 통해 시작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3rd 와 데이터 연동을 통해 다양한 장비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