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흡수하는 포켓몬 등장, ‘울트라썬/울트라문’ 신규 정보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신규 정보 소개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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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발매를 앞둔 ‘포켓몬스터’ 신작 ‘울트라썬/울트라문’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특히 이야기 열쇠가 되는 전설 포켓몬의 정체, 이번 작에 추가되는 요소들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닌텐도는 14일, 자사 게임 정보를 전하는 특별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울트라썬/울트라문’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울트라썬/울트라문’은 2016년 발매된 ‘포켓몬스터 썬/문’ 확장판으로, 국내에도 전세계 발매일인 11월 17일 한국어판이 출시된다.

새로 공개된 정보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번 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핵심, 전설의 포켓몬 ‘네크로즈마’다. ‘네크로즈마’는 빛 에너지를 근원으로 활동하며, 상대로부터 빛을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태양과 달을 형상화한 포켓몬 ‘솔가레오’, ‘루나아라’를 흡수한 ‘일식 네크로즈마’, ‘월식 네크로즈마’ 2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기술 ‘프리즘레이저’를 구사한다.

▲ '네크로즈마'가 얽힌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 전작 대표 포켓몬을 흡수하고...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사진은 '월식 네크로즈마'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아울러 신규 콘텐츠도 대거 공개됐다. 게임 배경인 알로라 지방에는 새로운 장소가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서퍼들이 모이는 해변, 귀여운 ‘피카츄’가 서식하고 있는 골짜기 등, 이전에 보지 못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힘을 지닌 ‘울트라비스트’도 새로이 등장한다. ‘울트라썬’에는 UB:버스트, ‘울트라문’에서는 UB:레이(영문명 UB:어셈블리)라는 미확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 피카츄와 함께 힐링해보자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 미확인 포켓몬 'UB:버스트'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구입 특전이 공개됐다. ‘울트라썬/울트라문’ 조기 구입 특전으로는 ‘루가루암(황혼의 모습)’으로 진화하는 특별한 ‘암멍이’를 선물한다. 이 ‘암멍이’는 일반적으로 배울 수 없는 기술 해피타임을 익히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공식 판매처를 통해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없는 ‘반짝이는 실버디’ 포켓몬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한다.

‘울트라썬/울트라문’ 가격은 각각 4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두 게임을 전부 구매하는 더블팩이 98,000원에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10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 조기 구입 특전인 '루가루암(황혼의 모습)'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