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포탈과 다리 건설의 조합,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

독일 게임 퍼블리셔 헤드업게임즈는 '브릿지 컨스트럭터' 시리즈 최신작이자 밸브 '포탈'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을 공개했다. '브릿지 컨스트럭터'는 2013년 처음 출시된 다리 건설 시뮬레이션 퍼즐 게임으로, 중력과 장력 등을 고려해 튼튼한 다리를 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헤드업게임즈 유튜브 채널)

독일 게임 퍼블리셔 헤드업게임즈는 '브릿지 컨스트럭터' 시리즈 최신작이자 밸브 '포탈'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을 공개했다.

'브릿지 컨스트럭터'는 2013년 처음 출시된 다리 건설 시뮬레이션 퍼즐 게임으로, 중력과 장력 등을 고려해 튼튼한 다리를 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지고 있는 제한된 재료로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가진 다리를 건설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은 밸브의 공간퍼즐 액션게임 '포탈' 시리즈 특성을 한껏 반영한다. 실제로 영상에는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포탈 건'으로 통로를 열고, 이를 이용해 중력 가속도를 붙여 상식적으로 갈 수 없는 계곡 저편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포탈 2'에 나오는 다양한 효과를 가진 페인트들도 활용할 수 있어 퍼즐로서의 재미를 한껏 높인다.

이와 함께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포탈' 팬이라면 누구나 반가워 할 만한 귀염둥이 파수꾼 '포탑'과 여성 관리자 AI '글라도스'가 오랜만에 등장해 팬심을 자극한다.

밸브 ‘포탈’ 시리즈는 공간 이동과 중력 변화를 이용한 퍼즐 액션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3편을 내지 않기로 유명한 밸브 작품답게 2011년 ‘포탈 2’ 출시 이후 공식 후속작 소식이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은 오는 12월 20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되며, 콘솔 버전의 경우 2018년 초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 스크린샷 (사진출처: 헤드업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