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함 12개 콘텐츠 기업,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출전한다

▲ 차이나조이 2018 현장에서 운영된 한국 공동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열리는 '2018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에서 한국 콘텐츠 공동관을 운영한다.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30개국, 2,800개 기업과 15만 명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 콘텐츠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게임 등 12개사가 참가한다.

여기에 중국은행이 주최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에 국내 콘텐츠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7일 JW메리어트 호텔 상하이에서 '한·중 콘텐츠 기업 교류회'를 개최한다.

한콘진 지경화 해외사업본부장은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마련한 한국 콘텐츠 공동관은 우리 중소 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수입박람회 참가가 향후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콘진은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운영 중인 비즈니스센터를 적극 활용해 현지 기업과 국내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