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만료로 음원 축소된 '기타 히어로', 결국 환불 조치
2019.02.11 10:53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액티비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타 히어로 라이브' 환불조치가 시행됨을 공지했다. '기타 히어로 라이브'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으로 2015년 출시 직후 '기타 히어로 TV'를 통해 게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곡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500여 개에 달했던 온라인 음원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타이틀에 수록된 42개 곡만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면서 구매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편, 이와 같은 사태를 초기에 예측한 유저가 있어 화제다. 로버트 피젤이란 유저는 '기타 히어로 라이브' 출시 당시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지금은 문제 없지만 2년 뒤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곡을 연주하지 못할 것"이라며 허위 광고를 주장하며 액티비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로버트 피젤은 소송 당시 해당 게임 가격이 22.43달러(한화 약 2만 5,000원)로 할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환불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본인 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히어로 라이브'는 지난 2015년 10월, PS3와 Xbox 360 외에 PS4, Xbox One, Wii U 등으로 출시된 '기타 히어로' 시리즈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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