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처럼 AR로, 앵그리버드 신작 GDC서 첫 공개
2019.03.20 16:17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009년 출시 이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앵그리버드’ 신작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포켓몬 고’와 같이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모바일 AR게임이다.
19일(현지시각), 로비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9에서 ‘앵그리버드’ 시리즈 10주년을 맞이해 신작 ‘앵그리버드 AR: 아일 오브 피그’를 공개했다. 로비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특정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3D로 구현된 타워가 화면에 나타나고, 360도 다양한 방향에서 공략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게임 진행 방식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증강현실을 통해 폭 넓은 전략구상이 가능해진 것이다.
‘앵그리버드’ 시리즈는 2009년 첫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모바일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최근에는 레졸루션 게임즈와 합작하여 매직 리프용 AR게임인 ‘앵그리버드 FPS: 퍼스트 퍼슨 슬링샷’과 VR게임 ‘앵그리버드 VR: 아일 오브 피그’ 등을 발표하며 AR 및 VR 게임 개발 노하우를 축적했다.
‘앵그리버드 AR: 아일 오브 피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일은 올 봄으로 예정돼 있으며 iOS로 우선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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