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개인 화면 볼 수 있는 롤 ‘프로 뷰’ 서비스 나온다

▲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위한 '프로 뷰'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 게임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 뷰'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프로 뷰'는 롤 e스포츠 경기 관련 생중계와 VOD 영상에 적용된다. '프로 뷰'를 구매한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 개인 화면을 볼 수 있다. 최대 4개 화면을 지연 없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킬과 오브젝트 등 게임 진행 중 발생하는 주요 사건이 자동적으로 영상 타임라인에 표시돼 손 쉽게 하이라이트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URL을 친구와 공유해 타임라인을 동기화할 수 있으며, 경기 중 통계 역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뷰'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2019 섬머 스플릿' 북미 '롤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와 유럽 '롤 유러피언 시리즈(이하 LES)' 경기부터 적용된다. 국내 '롤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확대 적용은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도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프로 뷰' 서비스 가격은 LES 또는 LCS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별 입장권 14,99달러(한화 약 1만 7,800원), 양 리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입장권은 19.99달러(한화 약 2만 3,800원)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LES 및 LCS 운영 및 프로팀과 소속 선수 지원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