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의 3단 점프, 담원 아프리카 상대로 1세트 승리
2019.06.27 17: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담원게이밍은 27일 LoL Park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정규시즌 17일차 1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앨리스'를 기용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극초반에 상대 '자르반 4세'의 점멸을 빼며 좋은 출발을 보얐다. 아울러 '드레드' 앨리스는 탑과 바텀을 종횡무진하며 순식간에 3킬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담원은 참지만은 않았다. 전투를 통해 1킬을 만회한 담원은 이후 협곡의 전령 사냥에 나서며 격차를 좁히려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날카로웠다. '드레드' 이진혁의 '앨리스'를 중심으로 전령을 스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하며 앞서나간 것이다.
하지만 담원의 전투력은 엄청났다. 대지 드래곤을 가운데 둔 승부에서 담원의 '캐니언' 김건부는 '자르반 4세'의 강력한 이니시를 바탕으로 상대 챔피언 5명을 모두 잡아내고, 드래곤마저 가져갔다. 이를 바탕으로 킬 포인트는 8:4로 순식간에 뒤집혔다.
이후에도 담원은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이어나갔다. 미드 한타에서도 대승한 담원은 전장을 장악하고 상대 타워를 하나씩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란 힘들었다. 이에 담원은 상대 본진을 점하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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