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몬스터 ‘BTS’ 신작 개발자 모집, 아미 출신 우대
2019.07.16 11:1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이 지난 6월에 출시한 ‘BTS 월드’는 글로벌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몬스터길들이기’, ‘레이븐’ 등으로 모바일 RPG에 한 획을 그은 넷마블몬스터가 BTS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하여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출신을 우대한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넷마블몬스터가 ‘BTS’ 신작에 대해 모집 중인 직군은 기획, 모델링, 운영까지 3종이다. 우선 기획 직무는 게임 콘텐츠를 맡는 게임 디자인과 웹 콘텐츠와 운영툴을 기획하는 서비스 기획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모두 경력 3년 이상을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우대사항에 ‘아미 출신’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두 직군 모두 북미,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작업을 진행한 것을 우대하며, 게임 디자인 직무의 경우 2차 창작과 여성을 겨냥한 게임,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원하고 있다.
‘BTS’ 신작 캐릭터모델링 직군 역시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함께 ‘아미’ 출신을 우대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아울러 유니티 엔진과 카툰 쉐이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넷마블몬스터가 준비 중인 ‘BTS’ 신작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를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 출시할 여성 취향의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팬이 많은 ‘방탄소년단’의 특성을 살려 아이돌을 좋아하는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운영직군에 대한 자격조건에서도 이러한 의도를 읽을 수 있다. 게임 스토리 검수와 운영을 맡을 이 직군은 자격조건에 ‘아미’ 출신으로서 BTS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여성향 게임과 2차 창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어나 일본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BTS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 유저와 소통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BTS 월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을 통해 시장을 뒤흔들었던 넷마블몬스터의 ‘BTS’ 신작이 어떠한 게임으로 개발될지, 그 성과는 어떠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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