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올해 세계 챔피언은 대만 '사사무무'

▲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사이게임즈코리아)

사이게임즈코리아는 지난 25일과 27일 진행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 대만 대표 '사사무무(sasamumu)'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는 매년 말 진행되는 '섀도우버스' 세계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판 아메리카 (Pan-America), 유럽, 대만, 일본 등 전세계 24명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1억엔, 한화 약 11억 원)다.

지난 12월 25일에는 Day1이 진행됐으며, 본선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SONIC CITY에서 개최됐다. 한국 대표로는 오선재와 임창현이 출전했다. 이 중 오선재는 Day1 7위로 한국 선수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본선 8강에서 패배했다.

최종전에는 섀도우버스 타이완 오픈 2019 챔피언 사사무무와 일본 jupi / Qwert가 출전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사사무무가 우승했다.

시상은 사이게임즈 전무이사 겸 섀도우버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프로듀서 기무라 유이토가 진행했으며, 내년 섀도우버스 계획을 발표했다.

사이게임즈코리아는 "3번째 섀도우버스 세계대회에서 드디어 한국에서 본선 진출자가 탄생해 감회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섀도우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