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1년 내 AAA급 신작 5개 출시한다

▲ 유비소프트가 1년 내에 5개 신작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출처: 유비소프트 IR 자료)

유비소프트가 앞으로 나올 신작 5종의 출시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와치 독스: 리전’을 비롯한 3개 타이틀은 이미 공개된 가운데, 베일에 쌓인 나머지 게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6일(현지기준), 실적 발표 자리에서 향후 출시될 신작 게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음 회계연도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5개 AAA급 신작을 출시하며, 이 외에도 협동·경쟁·갈등 등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에 초점을 둔 획기적인 게임을 준비 중이다.

AAA급 신작 5개 중 3가지는 지난 2019년 6월 E3 2019에서 공개됐던 와치 독스: 리전,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갓즈 앤 몬스터로 예상된다. 3가지 게임 모두 당초 2020년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가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둠에 따라, 유비소프트는 준비 중인 신작들의 완성도를 더 다듬기 위해 2020년 하반기에서 2021년 3월 사이로 발매일을 연기했다.

▲ 2020년 3월에서 하반기로 출시가 연기된 와치 독스: 리전 (사진제공: 유비소프트)

미공개 신작 2종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어쌔신 크리드와 파크라이 신작을 거론하고 있다. 이 중에서 어쌔신 크리드 신작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북유럽 바이킹을 소재로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중이다. 

유비소프트는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제회계기준(IRFS 15) 매출 11억 1,370만 유로(한화 약 1조 4,50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