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없어도 무료, 콜오브듀티 배틀로얄 '워존' 출시
2020.03.11 12:38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이하 모던 워페어) 기반 무료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이 11일 출시됐다.
콜 오브 듀티: 워존에는 150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과 최대한 많은 게임 내 재화를 모으기 위해 싸우는 '약탈' 두 가지 모드가 있다. 본편인 모던 워페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 모드는 모던 워페어 팬이라면 낯익은 도시인 베르단스크를 무대로 한다. 3인 1팀이 돼 최후의 생존 분대가 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거대한 도시를 돌아다니며 장비와 재화를 모으고, 특수 능력과 킬스트릭, 그리고 부활 토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택적 미니 퀘스트인 '계약'을 완료하면 희귀 전리품, 재화, 각종 경험치 등을 수령할 수 있다. 캐릭터가 사망하더라도 굴라그에서 1 대 1 총격전, 회복 주사 키트, 분대원 부활 등을 통해 전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약탈 모드는 배틀로얄보다 빠른 템포의 액션이 가미된 대규모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적 처치, 계약 이행, 현금 수송 위치 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게임 내 재화를 모을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양의 재화를 모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모든 플레이어는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무제한 부활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 구매자들은 배틀패스 아이템, 오퍼레이터, 무기 및 개인화 요소 등 본편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콜 오브 듀티: 워존의 모든 진척도는 모던 워페어와 공유되며, 모던 워페어를 보유하지 않은 유저도 추후 게임을 구매하면 진척도를 인계받을 수 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최고 경영자는 “콜 오브 듀티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워존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콜 오브 듀티의 재미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2D와 3D의 만남, 팰월드 X 테라리아 컬래버 발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블랙 프라이데이, 게임기와 게임 할인 정보 모음
- 6 롤 첫 뽑기 스킨 ‘아케인 분열 징크스’ 유저 반응 갈려
- 7 발더스 게이트 3, 신규 서브 클래스 12종 추가한다
- 8 닌텐도, 2026년 중국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중단
- 9 [겜ㅊㅊ] 올해 출시된 '스타듀 밸리' 풍 농장 시뮬 5선
- 10 배틀필드 느낌, 배틀그라운드 사녹 곳곳이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