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플레이엑스포 사전등록 무기한 연기

▲ 2020 플레이엑스포 사전등록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각종 게임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게임쇼 '2020 플레이엑스포'도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11일 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예정돼 있었던 '2020 플레이엑스포'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된 국내 게임행사다. 기능성게임을 중심으로 했던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굿게임쇼 코리아'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게됨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포괄하는 종합게임쇼로 탈바꿈했다. 해마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지난 2019년에는 관람객 10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은 지난 2월 24일, 행사장 내 특별방역을 실시, 비상근무체제 도입 등 원만한 행사를 위한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람객 사전등록 연기를 발표하게 되면서, 오는 5월 14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본 행사 일정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및 행사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