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열리는 인디게임 전시회, BIC 페스티벌 참가작 모집

▲ 2020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0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0(BIC 페스티벌 2020)' 일반부문 전시작 접수를 시작한다.

6월 10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일반부문 전시작 접수를 받는다.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14세 이상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어서 2019년에 신설된 루키부문은 7월 1일부터 접수한다.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린 인디게임 전시회다.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인디게임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일반부문 Excellence In Art를 수상한 사우스포게임즈 스컬(Skul)은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게임을 출시했고, 루키부문 Rising Star를 수상한 카셀게임즈 레트로폴리스(Ratropolis)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다판매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국에서 참가하는 개발자 및 참관자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가자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매년 인디게임 개발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과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의 노력이 맞물려 속속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번 온라인 개최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참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번 BIC 페스티벌에도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의 참여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