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기후 살피러 왔다, 오버워치 메이 히오스 정식 참전
2020.06.25 11:07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오버워치 메이가 시공의 폭풍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공격 역할군이었던 원작과 달리,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는 아군을 지키는 탱커로 등장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5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정식 서버에 신규 영웅 메이를 추가했다. 메이는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6월 초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원거리 전사 영웅인 메이는 적들의 이동을 방해하고, 공격을 저지하는 기술을 구사한다. 먼저 고유 능력인 '급속 빙결'은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이다. 다음으로 '눈보라'는 정해진 범위 내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절시킨다. '설맹'은 커다란 눈뭉치를 던져 피해를 주며 실명과 이동속도 저하 효과를 부여하고, '얼음활주'는 일직선으로 빠르게 이동한 뒤 적들을 밀쳐내는 기술이다.
궁극기로는 '눈사태'와 '빙벽'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눈사태’는 거대한 눈뭉치를 굴려 경로에 있는 적들을 삼킨다. 눈뭉치가 경로 끝에 도달하면, 갇혀 있는 적들은 대미지를 입고 일정 시간 기절한다. ‘빙벽’은 지정된 지역에 얼음으로 된 벽을 세워 적들의 이동을 방해한다. ‘빙벽’ 경로에 있는 적들은 얼어버리며 이동하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고 치유 및 공격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기후 현상'도 이번 패치로 게임에 추가됐다. ‘기후 현상’은 ‘자욱한 안개’, ‘폭설’, ‘폭풍우’ 총 3가지이며, 각 전장마다 하나의 기후 현상이 나타난다. ‘폭풍우’는 모든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보호막을 부여한다. ‘자욱한 안개’는 수풀에 일정시간 동안 숨어 있으면 은신 상태로 만들어준다. ‘폭설’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소량의 보호막을 부여한다. ‘기후 현상’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하게 부여돼 팀 교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이벤트인 ‘시공매니아 2’도 시작됐다. 플레이어는 게임플레이를 통해 신규 탈것, 스킨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시공매니아 2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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