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 커뮤니티 행사에 최대 2,000만 원 지원

▲ 경기도 게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는 29일 게임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행사 혹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게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2,000만 원이다.

지역 혹은 단체에서 조직한 게임 커뮤니티가 개최하는 e스포츠, 보드게임 행사, 레트로 게임 행사 등 게임을 활용한 비영리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거나 소규모 게임 이벤트, 게임을 활용한 사회/문화 활동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다. 단, 사업을 신청하는 단체 50%를 넘는 구성원이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내 기관 소속이어야 하며, 폭력성, 선정성, 사행성 게임 행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 선발은 행사계획이 담긴 신청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게임 행사 성격, 게임 종목 적정성, 경기도민 관람·참여 용이성, 게임 행사비용 적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구닥동(경기아재모임),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 등 2개 단체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구닥동 게임인의 밤, 수원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비대면으로 열러 13만  4,831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10월 29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032-623-8044)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에서 안전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