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업무·게임·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공개

▲ 컴투스가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가 게임을 비롯해 영상, 공연, 금융, 쇼핑, 의료가 모두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1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를 공개했다. 컴투버스는 컴투스의 주력 분야인 게임은 물론, 쇼핑과 의료, 영상이나 공연, 음악 등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컴투버스는 장소에 구애 없이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월드와, 언제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고 의료 및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머셜 월드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 월드에선 현재 많은 회사에서 줌이나 여타 플랫폼으로 대신하고 있는 가상 오피스가 구성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컴투스를 필두로 회사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커머셜 월드에도 비슷한 시기에 입주자를 받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월드도 함께 조성된다. 컴투스는 컴투버스를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참여자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서 실제 삶과 같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러월드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컴투버스 수익 모델도 공개됐다. 가상 오피스 입점에 따른 매매 임대료나, 게임, 공연 등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대여료 등이 기본이며, 이 밖에도 광고 수익이나 이용 대금 수수료 등도 수익 모델에 포함돼 있다. NFT와 암호 화폐를 사용해 현실과 같은 수준의 경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컴투버스의 목표다.

컴투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2월에 영상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