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게임화의 만남, 실제 사례 통해 살펴본다

▲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한국게임화연구원은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역사문화 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1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를 연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게임화저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게임이 되다'를 주제로, 해외 게임화 사업 대표와 국내 전문가가 게임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16일에는 헝가리 벤치마크.games 데이비드 스질라기(David Szilagyi) CEO가 '게임화를 통한 과학적 채용 및 인사조직관리의 진화발전', 그리스 Owiwi 일리아스 바르톨로메우스(Ilias Vartholomaios) CEO가 '게이미피케이션 입문'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업체는 해외에서 게임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어 전문가 8명이 국내 게임화 사례를 발표한다. 첫 세션은 유안타 증권 김규배 부장의 '메타버스를 이용한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의 '메타버스와 게임화의 방향성', 유니티코리아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의 '메타버스로의 변화', 숭실대학교 이재홍 교수의 '메타버스 시대의 게임화'의 주제로 메타버스와 게임화에 대해 전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양시스템즈 김유현 전문위원의 'SI의 게임화', 스타엘리먼트 D.Lee이사의 '금융의 게이미피케이션', SK 에코플랜트 김수미 디지털전략팀장의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친환경 행동 모티베이션',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의 '심리학적으로 보는 보상과 의미'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게임화 사례를 살펴본다.

17일에는 네덜란드 브랜드뉴게임 바트 휴펜 CEO가 '게임화를 통한 브랜딩 및 마케팅 관리의 진화 발전', 네덜란드 aeStranger 알버트 반 더 미어(Albert van der Meer)의 '게임화를 통한 잠재고객 관여'를 주제로 네덜란드 게임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국내 게임화 관련 사례를 주제로 RPG 리퍼블릭 이재영 대표의 게임과 사회문화, 메가존클라우드 황재순 이사의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의 '게임화와 메타버시티', 엠나인아카데미 박성재 원장의 '아카데미의 게임화'를 발표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웹젠 노영호 선임의 '온라인게임 레벨디자인을 이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인텔코리아 정태욱 전무의 '게이미피케이션과 AI 워크로드',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유태연 대표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플랫폼', 무늬랩스 김일겸 대표의 '인간중심 게이미피케이션의 필요성과 접근방법'을 통해 게임화 확장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게임화연구원 석주원 대표는 "해외의 성공적인 게임화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게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현장에는 총 50명만 참석할 수 있다. 게이미피케이션 토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