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광고 플랫폼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에 흡수합병

▲ 애디스콥(좌) 티앤케이팩토리(우) BI (사진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29일, 자회사 애디스콥이 티앤케이팩토리에 합병된다고 밝혔다.

티앤케이팩토리가 애디스콥을 흡수합병하며, 합병 기일은 12월 24일이다. 존속법인 티앤케이팩토리는 네오위즈가 지분 5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된다.

애디스콥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회사로, 2010년 5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영상을 모두 시청하면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주는 보상형 동영상과 구매자가 특정 행동을 완료하면 실시간으로 보상을 주는 오퍼월 광고 형식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앱 광고 수익화를 지원하는 업체다.

티앤케이팩토리는 2011년 6월 설립된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광고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애디스콥의 자산, 부채 및 권리, 의무 일체를 승계한다. 이에 따라 회사 자본금이 11억 4,867만 1,000 원 증가해 합병등기일 이후 자본금은 27억 9,987만 7,000원이 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확보와 운영 및 서비스 영역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인디 개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