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닥터나우, 메타버스 플랫폼에 비대면 의료 제공

▲ 컴투스와 닥터나우 컴투버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8일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컴투스가 개발하는 컴투버스에는 가상 근무공간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과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유저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자리한다.

컴투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향후 커머셜 월드에 닥터나우 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두 회사는 관련 기술 및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닥터나우는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단, 처방 등 비대면 진료와 처방 조제약 배달 등을 제공한다. 전국 270여개 의료기관과 가맹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소비자정책 감시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권익대상에서 기업부문을 수상했다.

컴투스는 비대면 의료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인정받은 닥터나우와 긴밀히 협업해, 이용자에게 질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컴투버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