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도 레트로, 뱀파이어 서바이버 한국어 공식 지원

▲ '시간 순삭'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1일,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1년 12월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레트로풍의 로크라이크 탑 다운 슈팅 게임이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언데드 적을 처치하며 일정 시간을 버티는 것이 게임의 주 내용이다. 단순한 외형과는 달리 매번 다르게 등장하는 스킬과 장비의 조합으로 여러 빌드를 구성할 수 있고,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해 ‘시간 순삭 게임’으로 불린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출시 이후부터 스팀에서 지속적으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좋은 평가와 꾸준한 입소문의 결과로 13만 9,186명이라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 27일에는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2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한국어를 포함,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공식 지원하고 신규 무기, 업적 콘텐츠, 기타 편의성 업데이트 등을 함께 진행했다. 더해, 이후 업데이트 계획으로 새 스테이지와 리눅스 버전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한편,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악마성 시리즈 스프라이트의 도용 문제가 화두에 올랐으며, 제작사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그래픽 수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