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정보 유출 효과? 엘든 링 기대감 최고조
2022.02.22 17: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둔 엘든 링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22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엘든 링은 전일에 이어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여론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와 레드불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개인방송 진행자들과 함께 8시간 동안 엘든 링 플레이를 선보이는 온라인 방송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21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든 링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6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기존에도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발매를 앞두고 자세한 내용이 속속 공개되며 사전 판매에 더 탄력이 붙는 움직임이다.
다만, 비공식적인 루트로 엘든 링 플레이를 담은 영상 등이 유출되고 있다. 21일, 엘든 링 공식 트위터에 ‘아직 해보지 않은 게이머를 위해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가 게시됐을 정도로 유출이 만연하다. 다만, 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높으며 트위치 등 온라인 채널 시청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부분 역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오는 23일 출시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신규 확장팩 ‘마녀 여왕’ 상품 3종이 전세계 판매 순위 2, 3, 4위를 차지했다. 팬들의 기대대로 게임 부흥을 이끌 확장팩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 출시된 토탈 워: 워해머 3이 5위를 지켰고, 오는 26일까지 50% 할인 판매되는 할로우 나이트가 10위에 안착했다.
이어서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로스트아크가 동시접속자 107만 4,677명으로 1위를 고수했고,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12만 5,907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반면, 2월에 발매된 토탈 워: 워해머 3와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각각 11만 명과 6만 명에 그치며 전일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미르4가 20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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