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넷마블에프앤씨와 '메타버스 월드' MOU 체결

▲ 유니티와 넷마블에프앤씨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유니티 코리아)

21일, 유니티 코리아가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티와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MOU를 통해 유니티의 엔진과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니티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유니티 엔진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웹툰 및 웹소설 등의 콘텐츠, 커머스 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유니티는 이미 이전에도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 등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보급한 바 있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게임부터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은 유니티로서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언급했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유니티와 함께 해 지속적인 기술 진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티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메타버스 관련 기술 지원과 전문가 양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월드' 개발의 주도와 함께, 유니티 엔진과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